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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커피는 두 번을 리필했어."

"스콘은 이미 뱃속으로 사라진 지 한 시간째고."

창가 자리를 곁눈질했다.

테이블 위, 주인 잃은 컵의 아이스커피는 녹은 얼음과 섞여 투명해졌다. 보리차래도 믿을 정도다.
씹은 흔적이 남은 종이빨대 끝은 풀어져 제 역할을 하지 못했다.

"완전 물 한 잔이 됐네. 한 세 시간은 있어야 저리 되지."

궁시렁거리기를 그만두기로 했다. 이내 자릴 박차고 일어나, 곁눈질하던 테이블로 성큼성큼 걸었다.

"수첩과 노트북, 음료만 가지고 저렇게 어지러운 배치를 하는 사람은 내가 알기로 딱 한 명이거든."
 

"......뭐, 이제 아는 사람이 많지는 않지만."

자리 주인은 아는 사람이 분명했다.
흔적만 남기고 사라졌다면, 행방을 찾아야 한다.

"무엇을 먼저 살펴본담?"

 노트북

 수첩

 꽃 한 송이

 카페 종업원과 대화

[SYSTEM]

주변을 조사해서 사라진 사람이 누구인지 확인하세요.

사라진 사람을 주소 끝, 영타로 입력하면 다음 단계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.

ex)사라진 사람이 정은창일 시,

주소창에 https://sooylbeapojun.wixsite.com/guurum2026/wjddmsckd 입력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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